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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합니다

[영화] 편집 연출에 대한 정리 - 1

by m1660zkxmfp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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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편집 연출에 대한 정리 첫 번째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영화는 편집의 예술입니다. 여러 장면들을 촬영하고 난 후 장면과 장면을 어떻게 연결하는지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을 바꾸고, 긴장감을 만들고, 박진감을 부여한다.

기본 편집의 용어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1. 컷

컷은 편집 개념에서 숏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컷과 컷을 붙이는 것 혹은 하나의 숏을 두 개의 컷으로 나누는 것을 말하며 편집이 되는 순간 모든 장면들은 컷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2. 리버스 컷

reverse : 뒤집다

말 그대로 뒤집은 컷을 말한다. 컷과 컷을 하나의 대상을 보여주고 난 뒤 그 대상의 반대쪽을 보여주는 컷을 말한다.

흔히 카우보이들의 총 싸움과 같이 대결구도, 대립구도를 보여주는 경우에 많이 쓰이고 무대에서 관객과 배우를 컷으로 나눠 보여줄 때 많이 사용된다.

 

3. 시점 숏

POV : POINT OF VIEW 

리버스 컷의 일종이며 인물의 시점과 같은 위치에서 보여주는 컷을 말한다. 인물이 바라보는 대상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숏이다. 그 말인즉슨 감독이 인물이 바라보는 대상을 관객도 보기 원할 때 사용되는 숏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은 실제 인물이 바라보고 있는 방법을 그대로 카메라를 위치시켜 찍는 것이다.

예를 들면 배우가 누워서 누군가를 바라보는 경우 카메라를 바닥에 붙히고 누운 방향대로 놓고 찍는 경우나 거울을 통해 보고 있다면 거울에 비친 대상을 촬영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다.

 

4. 리액션

시트콤을 보면 작가와 감독이 여기서 웃긴장면이니까 관객들이 이 장면을 보고 웃어줬으면 좋겠어하는 장면에 실제 드라마와는 아무 상관없는 다수의 웃음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리액션은 관객들로 하여금 이 장면의 감정이 무엇인지 전달하기 위해 넣는 컷이다.

실제 잔인한 장면이 들어가지 않아도 사고를 당하는 대상을 바라보는 영화속 인물들의 리액션이 있다면 비명을 지르고, 도망가고, 울음을 터뜨리는 등의 리액션은 관객들로 하여금 사고를 당한 대상에 대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5. 인서트

인서트 혹은 컷어웨이라고 부른다.

인서트는 씬의 연결고리로 생각하면 편하다. 주인공이 의자에서 일어날 때 카메라를 가만히 두고 숏을 길게 찍어도 되지만 이 것을 일어날 때 짚는 손, 발의 모습이나 덜컹거리는 의자를 중간에 껴 놓으면 좀 더 풍부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한 소스를 찍을 때 필요한 장면이 아니더라도 인물의 특정 움직임이나 물건의 사용 등이 있다면 찍어두면 후에 편집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6. 사운드 컷

영상을 풍부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이다. 장면의 컷팅만 이뤄졌음에도 그 호흡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식 중 하나이다. 컷이 넘어가기 전 어떤 소리에 의해 반응하는 주인공과 그 다음 컷이 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보는 시점 숏, 혹은 리버스 컷이 된다면 소리가 먼저 들려오며 그다음 컷으로 언제 넘어가는지 호흡만 조절하는 것 만으로 영상의 재미를 더 늘릴 수 있다는 말이다.

괴수 영화, 공포 영화, 액션, 추격전 등등 긴박감, 박진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식 중 하나이다.

 

오늘은 6가지의 기본 편집에 대해서 포스팅 해봤습니다.

편집 = 촬영된 소스를 이용하여 재구성하는 것. 

어떤 방식으로 촬영하여 어떻게 편집할지 촬영 전에 먼저 구상하고 실제 촬영장에서 그 장면을 찍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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