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A.I 기술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A.I 기술들에 대해 간략하게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현대의 영화는 C.G팀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지만 영화를 보는 관객의 입장에서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이미 늙어버린 배우의 어린 시절을 아역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 디에이징 기술을 통해 재현을 하는 경우

스턴트맨의 얼굴을 실제 배우의 얼굴로 바꿔버리는 경우

젊은 시절의 목소리를 재현하는 경우 등등 A.I는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현재 기술의 정점이 되었습니다.

 

1. 디에이징 기술

디에이징(de-aging)은 이미 늙어버린 배우의 얼굴을 젊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제가 이 기술이 들어간 영화를 처음 본 작품은 터미네이터 4 -미래 전쟁의 시작 마지막 부분입니다.

아널드 슈워제너거의 90년대 모습으로 터미네이터 t-800이 등장하며 우리가 예전 터미네이터를 볼 때의 그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에는 이 기술이 쓰였다는 것이 화젯거리였지만 지금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어벤저스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이 MIT에서 강연을 하는 장면

영화 아이리쉬 맨에서 젊은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가 나오는 장면 등등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페이스 파인더>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되면서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이 소프트웨어 이전에는 포토샵으로 주름살을 없애거나 하는 식의 시간과 비용이 어마 무시하게 들었기 때문에 많이 볼 수가 없는 기술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 개봉 예정인 인디아나존스에서 우리는 해리슨 포드의 40년 전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될 거 같습니다.

https://youtu.be/OF-lElIlZM0

<아이리쉬 맨 디 에이징 기술 적용 방식입니다>

2. 옥의 티, 스턴트 맨의 얼굴 지우기

촬영하기 어려운 장면을 찍을 때 영화에서는 스턴트 맨을 기용합니다.

배우가 직접 하기 힘든 액션, 추락, 차량 신을 찍을 때 스턴트 맨이 나오고

영화를 제작을 할 때 스턴트 맨의 얼굴이 카메라 정면에서 찍히지 않도록 머리카락, 물건, 카메라의 각도 등을 사용해 교묘하게 가려야 합니다.

이유는 관객의 집중을 깨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끔씩 인터넷에서 작품의 옥에 티라고 올라오는 것들 중 이 스턴트맨의 얼굴이 너무 적나라하게 찍히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거 같습니다.

이제는 <페이스 스왑> 기술을 통해 스턴트 맨의 얼굴을 배우로 바꿀 수 있습니다.

 

3. 영화를 같이 만들어가는 AI

요즘은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하는 것도 AI가 사람을 대신합니다.

예고편에 올라갔을 때 관객들이 열광하고 영화관에 오게 할 수 있는 장면들을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토대로 뽑습니다.

사람의 감각, 연출과는 별개의 홍보를 위한 빅데이터를 AI가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영역에 도전하는 영화의 보습 앞으로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