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누벨바그4 영화가 아닌 감독을 보는 것이다 1950년대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화계에 큰 바람이 불게 됩니다. 누벨 바그,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에 영화를 감독의 예술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작가주의'라는 말이 처음 유행하게 되는 시점이기도 한 이 시기는 우리가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봐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게 됩니다. 1. 작가주의란? 작가는 무언가를 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스토리 창작의 가장 기초는 결국 이야기를 쓰는 것에 있습니다. 영화는 시나리오, 연극은 희곡 거기에 소설, 시 등등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쓰는 것에 시작하는 것이죠. 스토리가 글로 쓰여져도 각 예술마다 나오는 결과물은 다르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화입니다. 누벨바그는 상업적으로 공장에서 찍어져 나오는 미국 영화에 큰 반발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2022. 10. 7. 점프 컷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점프 컷은 영화를 효율적으로 편집하는 방법이다. 프랑스의 누벨바그 이후부터 영화에 점프 컷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 시대에서는 동선이 이어지는 장면들에 대해 점프 컷을 하지 않고 다 보여주어야만 그 과정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느껴졌지만 이제는 더 중요한 장면들을 많이 넣고, 영화가 지루해지는 틈을 없애기 위해 꼭 필요한 편집 방식이 되었습니다. 1. 시간을 점프 시간의 흐름을 다 보여주면 우리는 하나의 장면에서 낮과 밤을 모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낮과 밤이 바뀌었다는 증거가 들어간 장면들을 통해 시간을 확 점프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엄청 긴 시간을 넘어가는 점프 컷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점프 컷 방식입니다. 아빠가 아이를 위해 무언가를.. 2022. 10. 2. 위대한 누벨바그 영화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 보면 굉장히 짧은 역사임에도 격변하는 시대, 기술의 시대, 전쟁과 몰락 그리고 번영의 시대를 겪으면서 영화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영화의 시작 영화는 1895년에 시작하여 처음은 신기한 기술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존재였습니다.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과 같이 편집 없는 무성 영화를 오로지 시각적으로 신기하기 때문에 인기를 끌었었죠. 기술이 더 발전하면서 영화는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조르주 멜리어스의 달나라 여행에서 처음 편집이라는 개념이 도입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지금의 편집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연극 형식의 장면들을 잘라서 붙이는 느낌으로 영화를 만들었기에 상영을 이용한 공연과 같은 모습이었죠. 이후 에이젠슈테인의.. 2022. 9. 17. 누벨바그를 이끌었던 감독 장뤽고다르 별세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이라는 좋은 소식 다음으로 안 좋은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이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이 13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91세였습니다. 남아있던 마지막 누벨바그 시대 감독이 떠났습니다. 195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 사조, 누벨바그는 프랑스어로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입니다. 영화가 예술과는 거리가 멀어지던 시절, 영화가 상업적 목적으로 공장에서 찍어지듯 나오던 시절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사조가 바로 누벨바그였습니다. 정해진 배우, 구도, 서사, 관습을 모두 깨고 감독의 의도대로 만드는 영화의 탄생이었습니다. 장 뤽 고다르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가 있습니다. 2022. 9.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