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이비드 핀처 (David Fincher) 감독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영화 세븐, 파이트 클럽, 소셜 네트워크, 나를 찾아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등 재밌고 독창적이며 센스 있는 연출력으로 알려진 감독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감독 중 한 명입니다.
성인이 되자마자 편집실에서 근무를 했고 뮤직비디오나 광고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 특징이 영화 연출에도 드러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배우의 메서드 연기를 만들기 위해 감독의 메소드 연출을 하는 완벽주의 연출자로 유명합니다.
한 장면을 찍기 위해 며칠을 집중하고 배우가 완전히 녹아들 수 있게 만드는 감독입니다.
첫 영화는 에일리언 3로 데뷔를 했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찍지 못했고 제작사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다고 생각하여 데뷔작임을 부정한다고 할 정도입니다.
1. 영화 작품들
- 에일리언3 - 우리나라에서만 성공한 흥행 참패의 기록을 가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 1995년 영화 <세븐> - 단테의 신곡 중 7대 죄악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
- 1999년 영화 <파이트 클럽> - 브래드 피트와의 두 번째 작품, 처음 만들어졌을 때 흥행에 실패하여 그 책임으로 제작사였던 20세기 폭스의 사장이 잘리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이후에 인정받은 작품
- 2008년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릴러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 2010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 골든 글로브 감독상을 수상 받은 작품
- 2014년 영화 <나를 찾아줘> 데이비드 핀처를 미국 스릴러 감독들 중 탑급에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준 작품
2. 드라마 작품들
- 2013년~2018년 <하우스 오브 카드> 에미상 드라마 감독 부문 수상을 했으며 미국의 정치를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
- 2017년~2019년 <마인드 헌터>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작품으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최근에 방영됐으며 처음 미국에 프로파일링이라는 단어가 생기게 된 유래에 대한 내용입니다.
- 러브, 데스 + 로봇 넷플릭스에서 만든 성인 애니메이션 엔솔로지 시리즈입니다.
3. 연출 특징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특징은 스릴러 감독답게 사운드와 편집을 이용한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하는 것입니다.
처음 시작을 편집으로 했고 뮤직비디오와 광고를 했었기에 관객을 사로잡는 연출을 할 줄 아는 것이죠.
완벽주의자라는 별명은 결국 한 장면을 자신이 원할 때까지 계속 찍는 것에 있습니다.
감독 본인도 인터뷰에서
"제가 연출하고 싶은 방향은 배우가 연기하는 공간에 굉장히 익숙해서 책가방을 내려놓고, 컴퓨터를 켜고, 냉장고를 열어 맥주를 꺼내는 행동이 살면서 수천 번 넘게 해온 행동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이길 원해요. 저한테 중요한 것은 인물이 어떤 공간에 살고 있다는 설정이라면 그 공간에 굉장히 익숙해서 거기서 실제로 지지고 볶고 살았다는 느낌을 주는 거죠"
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수 없이 많은 테이크를 사용하는 감독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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