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로케이션 헌팅을 하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예전 저예산 영화 제작 당시 인원 부족으로 인하여 제작부 일과 연출부 일을 동시에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도 처음으로 로케이션을 직접 섭외하는 업무를 했었습니다.
영화를 찍을 때 한정된 예산으로 인하여 우리가 원하는 장소를 직접 만들 수 없기에 가장 비슷한 장소를 찾아야 합니다.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직접 섭외하는 방법
제일 기초적인 방법은 직접 섭외를 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학생 때는 이 방법만을 사용하여 섭외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집 촬영 때는 자취방이 좀 큰 선배의 집을 섭외를 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카페, 음식점, pc방과 같이 영업시간이 있는 집은 소정의 금액을 지불하거나 운영시간이 아닌 시간에 방문(주로 새벽시간)하여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 로케이션 관련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
필름메이커스와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필름메이커스 홈페이지 접속 후 자료실에 있는 로케이션 뱅크에 들어가 사진들을 보고 섭외를 진행하는 경우입니다. 필름메이커스 말고도 아워 플레이스와 같은 로케이션만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3. 영상위원회 DB를 이용하는 방법
우리나라에는 여러 영상위원회가 있습니다. 내가 촬영을 할 장소를 담당하는 영상위원회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예전 다른 작품에서 나왔던 장소를 섭외하거나, 콘셉트에 맞는 장소를 찾아주는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사용을 추천합니다.
4. 구청, 시청 등등 정부기관을 이용하는 방법
소유지가 아닌 국가 관리에 있는 장소는 기관의 허가를 받으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입니다. 주로 소유물이 애매해져 국가에서 관리하는 폐건물, 육교, 공원과 같은 장소를 섭외하고 촬영할 때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공문을 어느 정도 신뢰하는 나라입니다. 정확하게 허가증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촬영 허가를 요청했다는 공문이나 허가를 받았다는 공문도 같이 요청 후 받을 수 있으면 후에 촬영을 할 때 편하게 촬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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