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영화의 4대 거장 중 한 명인 오즈 야스지로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 형식대로 영화를 찍는 대표적인 일본의 작가주의 감독들 중 한 명입니다.
실제로 자신만의 스타일이 너무 독특해 살아생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다가 죽고 난 뒤 1970년대가 되어서야 인정받게 된 감독입니다.
대표작으로는 <동경이야기>, <만춘>이 있으며 다다미 샷이라는 촬영기법을 만들어냈고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감독입니다.
1.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화인을 꼽으라면 일본을 대표하는 4대 거장들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롱테이크를 많이 사용했던 미조구치 겐지, <라쇼몽>으로 해외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구로사와 아키라, 절제된 스타일을 추구했던 나루세 미키오에 이어 완벽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하샜던 오즈 야스지로가 있다.
아직까지도 영화 <동경이야기>는 일본에서 가장 위대한 영화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2. 특이했던 그의 영화 스타일
롱테이크를 주로 사용했던 미조구치 겐지 감독과는 다르게 장면 컷팅으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주로 볼 수 있는 화면 전환 또한 없으며 인물의 동선이나 행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컷팅조차 없게 인물의 단독샷을 주로 사용했던 감독입니다.
로우 앵글(low-angle)이 아닌 그저 카메라를 60cm가량 높이 위치에 두고 평각으로 찍었던 다다미 샷은 당시 일본의 가정집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샷이었습니다.
완벽주의자였다는 소리가 많이 나올 정도로 영화 내에 존재하는 모든 요소들을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오차 없이 두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 일본 가정집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던 다다미 샷
- 50mm 렌즈를 주로 사용
- 화면 전환 효과 없이 오로지 컷과 컷을 붙인 편집
- 180도 법칙을 무시한 촬영
- 자신만의 대화 구도, 인물의 배치, 인물의 방향성 추구
3. 동경이야기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동경이야기는 세계 위대한 평론가들과 일본 내에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950년대 전쟁 이후의 일본 가정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오즈 야스지로의 특유의 스타일을 모두 찾아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하죠.
영화는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영화 중 하나이다 보니 유튜브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핵가족의 붕괴, 가족의 배경이 자기 지역에서 대도시로 옮겨지는 당시의 일본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무빙 없이 고정된 촬영을 했으며 일본 가정집의 눈높이에서 촬영한 다다미 샷이 유명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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