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는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년도 한예종 논술 시험 문제에 나왔던 NFT에 대해서 알아보고 NFT가 영화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NFT는 무엇일까?

 NFT는 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영상, 글, 보고서, 논문 등등 누군가의 창작물이지만 배포가 되어 있는 것들에 워터마크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저작물에 대한 소유권은 A한테 있으며 책임도 A한테 있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저작물의 내용을 보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이것을 참고해서 보는 사람들한테 저작물이 누구의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치로 작용합니다. NFT는 워터마크를 디지털화해놓은 것으로 보면 됩니다. 무한히 배포되었어도 그 무한히 복제된 복제품들한테서도 이 창작물의 소유권이 누구한테 있는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알 수 있게 하는 장치인 셈입니다. 보석을 샀을 때 받는 증명서처럼 가상의 공간에서 쓰이는 진품 증명서입니다.

 

2. NFT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은 무엇일까?

NFT를 위해서 블록체인을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은 분산을 통해 변조를 막는 기술입니다. P2P방식을 이용한 것입니다.

어느 파일을 다운 받기 위해 사이트에 들어가 받는 경우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이 파일이 만약 영화라면, 이것을 공유하는 즉 사이트에 배포를 하는 사람이 그 안에 영상을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자막을 추가한다던지, 음악을 넣는다던지와 같이 파일을 변환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P2P 방식을 사용하면 파일이 무수한 조각을 나눠져 이 파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눠집니다. 그 파일을 받기 위해서는 조각으로 잘라진 파일을 무수히 많은 사람에게서 가져와 하나의 파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인은 FT (Fungible Token :대체 가능한 토큰)으로 각 코인이 같은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방식은 같지만 NFT와는 다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영화와 NFT

NFT가 활성화되면서 이 기술이 영화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이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술들은 소유물을 관리하는 통제시설이 없습니다.

이 말이 핵심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만약 A라는 영화가 있다고 합시다.

이 영화가 단편 영화라면 저작권은 감독에게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상영되기 위해서는 이 영화에 대한 권한을 배급사 혹은 OTT플랫폼에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수익 배분 구조에 따라 OTT에서 시청한 영화에서 나온 수익을 제작사와 배급사가 나눠갖는 구조를 갖게 하는 것은 플랫폼 즉 중앙관리시스템을 통해 벌어지는 일인 것입니다. NFT와는 다르죠. 하지만 지금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에 주목해야 할 것은 NFT를 활용한 영상 저작물 권한을 확립하고 오로지 자유롭게 배급할 수 있는 플랫폼 통해 영화, 영상저작물, 음악, 그림, 만화 등등을 볼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NFT를 통한 방법이 가능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인 답은 각자가 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이유는 메타버스의 등장과 관련이 깊다고 생각을 합니다. 

멀티플렉스관이 서서히 하향세를 보이고 있고 코로나 이전부터 유튜브, 넷플릭스(OTT)를 통해 영상을 즐겨 보던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결국 이런 길로 향하게 할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017년 처음 넷플릭스가 화두에 올랐을 때 사람들이 "에이 영화를 그래도 영화관에서 보겠지...." 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