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5 해그리드 역에 로비 콜트레인 14일 향년 72세로 별세 오늘은 슬픈 소식입니다. 22년 10월 14일 영국 한 병원에서 배우 로비 콜트레인이 72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로비 콜트레인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해리를 지키는 든든하고 푸근한 삼촌 같은 캐릭터인 해그리드를 연기하셨습니다. 2001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 포터를 처음 마법 세계로 데려오는 역할을 했던 해그리드는 순진하고 살짝 백치미가 있던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왔던 캐릭터였습니다. 어렸을 때 제가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봤던 영화가 바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었습니다. 당시 코엑스에 있던 메가박스에서 이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보며 해그리드의 순진함과 든든함이 나에게도 저런 삼촌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부러워하던 기억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해리 포터 .. 2022. 10. 15. 일본 영화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 감독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영화의 4대 거장 중 한 명인 오즈 야스지로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 형식대로 영화를 찍는 대표적인 일본의 작가주의 감독들 중 한 명입니다. 실제로 자신만의 스타일이 너무 독특해 살아생전에는 주목받지 못했다가 죽고 난 뒤 1970년대가 되어서야 인정받게 된 감독입니다. 대표작으로는 , 이 있으며 다다미 샷이라는 촬영기법을 만들어냈고 효과적으로 사용했던 감독입니다. 1.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화인을 꼽으라면 일본을 대표하는 4대 거장들에 대해서 얘기를 합니다. 롱테이크를 많이 사용했던 미조구치 겐지, 으로 해외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구로사와 아키라, 절제된 스타일을 추구했던 나루세 미키오에 이어 완벽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하샜던 오즈.. 2022. 10. 13.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배경 를 시작으로 미국의 영화는 완전히 다른 영화들로 변화하게 됩니다. 바로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시작입니다. 히피문화, 범죄, 마약 등등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소스들과 촬영 방식들이 출연하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이탈리아의 네오리얼리즘, 프랑스의 누벨바그 그리고 미국에는 뉴 아메리칸 시네마가 있습니다. 1. 뉴 아메리칸 시네마의 배경 뉴 아메리칸 시네마는 1967년 라는 작품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미국의 상황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공산주의와 자유 민주주의가 싸우는 냉전의 시대, 바로 이념 전쟁의 시기였습니다. 베트남 전쟁을 시작한 미국은 처음에는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겠다는 명분으로 출정했지만 전쟁은 장기전으로 이어졌고 미국 자국민들의 지지율은 턱없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미국 젊은 청년들을 다시 집.. 2022. 10. 12. 홍콩영화의 몰락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영화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우리는 홍콩영화를 말할 것이다. 1950년부터 본격적으로 영화산업이 시작된 홍콩은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고 홍콩에서 조차 자체적으로 영화들에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몰락했다고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전성기가 정말 위대했고 아직도 80년대 영웅본색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그만큼 홍콩영화의 쇠퇴는 다른 나라들한테도 큰 이슈거리가 되었습니다. 1. 홍콩영화의 시작 홍콩영화의 역사는 억압을 피해 도망친 사람들의 모임이 되었다가 이후 다시 중국에 합병되면서 쇠퇴의 길을 맞이하게 됩니다. 태평양전쟁, 2차세계대전이라는 큰 사건 이후 이념의 분리와 냉전이 찾아왔고 영국령에 포함되어 있던 홍콩은 자.. 2022. 10. 9. 맥거핀 효과란 무엇일까? 오늘은 맥거핀 효과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맥거핀은 히치콕이 고안해 낸 스토리텔링에서 사용되는 장치 중 하나입니다.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히치콕의 에서 암호명으로 나오게 됩니다. 1. 맥거핀 효과의 뜻 맥거핀은 감독의 의도 하에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처럼 처음에 등장하지만 관객들이 눈치채지도 못하게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에서 처음 등장하는 '돈다발'이 바로 맥거핀 역할을 하게 됩니다. 관객들 입장에서 돈다발이 이 이야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거처럼 보이지만 결국 돈다발은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사라지고 오로지 모텔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만을 다루게 됩니다. 2. 맥거핀 효과로 얻을 수 있는 것 맥거핀 효과는 영화를 볼 때 관객들에게 혼란만을 주기 위해 들어가는 것.. 2022. 10. 8. 영화가 아닌 감독을 보는 것이다 1950년대 프랑스를 시작으로 영화계에 큰 바람이 불게 됩니다. 누벨 바그, 새로운 물결이라는 뜻에 영화를 감독의 예술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작가주의'라는 말이 처음 유행하게 되는 시점이기도 한 이 시기는 우리가 영화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어떻게 봐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게 됩니다. 1. 작가주의란? 작가는 무언가를 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스토리 창작의 가장 기초는 결국 이야기를 쓰는 것에 있습니다. 영화는 시나리오, 연극은 희곡 거기에 소설, 시 등등 스토리텔링은 이야기를 쓰는 것에 시작하는 것이죠. 스토리가 글로 쓰여져도 각 예술마다 나오는 결과물은 다르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영화입니다. 누벨바그는 상업적으로 공장에서 찍어져 나오는 미국 영화에 큰 반발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2022. 10. 7. 일본 영화의 찬란했던 그 역사 오늘은 일본 영화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던 일본 영화는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영화가 발달한 나라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제국주의 전범 국가 중 하나였으며 그렇기에 다른 나라들과 강대국으로서 교류를 제일 먼저 시작했고 문화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먼저 발달을 했던 케이스 중 하나였죠. 한 때 동아시아 영화들을 대표했던 일본이었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류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최근에는 우리나라가 성적이 훨씬 더 좋아 보입니다.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큰 전쟁과 민주주의의 영향으로 발전하는 모습에서는 비슷한 방향처럼 보이나 다른나라와는 사뭇 차이점이 확실하게 존재합니다. 1. 일본 영화의 시작 19세기 말 영화가 처음 세상 밖으로 .. 2022. 10. 6. 영화관 음료에서 나온 플라스틱 조각 지난달 말 울산에 한 영화관에서 산 음료에 이물질이 나와 뉴스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40대 남성이 영화관 음료를 먹고 불편함을 느껴 병원에 가니 목 안에서 혈흔을 발견했습니다. 음료 안에 녹지 않은 플라스틱 조각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만 영화관 측에서는 빨대를 꽂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음료 안으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음료 컵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피해자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가 사그라들고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뜬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사고가 나 유감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71090&ref=A 영화관 음료 얼음에서 이물질 나와…주장 엇갈려 [앵커] 울산의 한 영화관에서 판매하.. 2022. 10. 5.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