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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합니다67

[영화] 영화 제작의 첫 단계 - 시나리오 쓰기 6편 - 핍진성이란? ~성이라는 말은 성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스토리텔링을 할 때 우리는 개연성과 필연성과 같은 사건의 타당성에 대해서 얘기하고는 합니다. 영화를 볼 때도, "이 영화는 별로였어 개연성이 없잖아~"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꼭 한명씩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제가 생각할때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한 것은 개연성이 조금은 떨어져도 핍진성이 없으면 스토리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를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핍진성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핍진성이란? 逼(핍박할 핍), 眞(참 진), 性(성품 성) 진실에 가까운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엄청 애매합니다. 한자풀이는 보통 뜻이 한 한자에 뜻이 들어가있기때문에 해석이 어느정도는 가능한데 이게 스토리텔링과 왜 관련있는지 알 수.. 2022. 7. 17.
[영화] 한류 전시 영국 V&A 박물관에서 전시 기쁜 소식 - 영국 런던 V&A 박물관에서 한류를 전시한다! 영국 런던에 V&A 박물관에서 한류를 테마로 전시회를 열 예정입니다.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V&A 박물관)은 22년 9월 24일부터 23년 6월 25일까지 한류! 코리안 웨이브를 테마로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섹션별로 다른 종류의 한류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봉준호 감독의 에서 나왔던 반지하 세트를 이하준 미술감독이 직접 제작하여 전시할 예정이고 넷플릭스에서 흥행에 성공한 오징어 게임, 킹덤이 전시됩니다. 섹션별로 다루는 우리의 문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시작으로 첫섹션은 '기술 강국이 되기까지' 에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서울 올림픽 포스터를 선보입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1990년대부터 시작된 웰메이드 한.. 2022. 7. 15.
[영화] 영화 제작의 첫 단계 - 시나리오 쓰기 5편 오늘은 시나리오의 단위에 대해서 설명을 위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제 시나리오 캐릭터의 설정이 어느 정도 끝이 났다면 시나리오는 구성단위를 제대로 파악하고 써야 할 것입니다. 시나리오는 제일 작은 단위인 컷/숏(cut/shot), 컷이 모여 씬(scene), 씬이 모여 시퀀스(sequence) 그리고 시퀀스가 모여 시나리오가 됩니다. 1. 컷/숏 컷과 숏은 글(편집)을 쓸 때의 단위와 촬영을 할 때의 단위에서 차이가 있지만 같은 단위, 같은 단어라고 봅니다. 카메라가 촬영을 시작한 순간부터 끝날때까지를 하나의 컷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여러 매체를 통해 경험해본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사운드가 들어오고 슬레이트가 쳐지고 감독이 혹은 조.. 2022. 7. 14.
노래만 들어도 아는 영화 007 시리즈 테마곡 작곡가 몬티 노먼 별세 007 시리즈 25편 전편에 삽입되었던 "당다라당당~" 테마곡을 작곡했던 몬티 노먼 작곡가가 7월 11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962년 007 시리즈 첫 작품이었던 영화 를 첫 시작으로 테마곡이 삽입되어 25편 전편에 삽입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음악 중 하나입니다. 제가 처음 007 시리즈를 봤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2002년 부모님의 일 때문에 영국을 처음 갔을 때 스카이tv와 같은 위성 tv가 없던 저희 집에는 저녁 9시~만 되면 5개의 채널에서 영화를 틀어줬었습니다. 007시리즈가 영국 첩보요원 이야기인 만큼 영국에서도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인지라 크리스마스와 같은 명절이 되면 채널 하나에서 이틀동안 연속 방영을 했었습니다. 저도 그 때 007 시리즈를 처음 보고 재밌다고 .. 2022. 7. 13.
[영화] 영화 제작의 첫 단계 - 시나리오 쓰기 4편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1편 시나리오에 대해서 공부를 하려고 하면 처음, 중간, 끝 모든 순간에 찾아오는 그리스의 위인이 한 명이 있습니다.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가 '아리스토텔레스'. 스토리텔링의 가장 기본적인 틀을 구성했던 시학은 지금까지도 참고해야 할 정도로 위대합니다. 캐릭터의 성격이 나왔다면 이제 그 캐릭터가 사건에 어떻게 맞닥뜨리게 되는지 그리고 그 사건을 계속해서 이끌어나가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창작은 행동의 모방에서 나온다. 의미있는 이야기, 주제가 있는 이야기, 교훈이 있는 이야기 등등 관객들이 하나의 작품을 보고 뭔가를 느끼고 공연장을 나와야 한다면 스토리 속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넣어야 합니다. 보통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미메시스를 학자.. 2022. 7. 12.
[영화] 영화 제작의 첫 단계 - 시나리오 쓰기 3편 지난 2편에서는 캐릭터의 성격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 봤습니다. 오늘은 보편타당한 모습이라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보통 광고에서 많이 쓰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광고는 관객들이 봤을 때 설명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어야 짧은 시간 안에 광고에서 주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을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처럼 첫 1시간짜리 에피소드에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넣을 수 있는 경우가 아니기때문에 설명이 필요 없는 캐릭터의 특징은 관객들이 당연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과감하게 빼야 합니다. 그리고 이걸 잘 파악하게 되면 시나리오를 쓸 때 사건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1. 설명이 필요없는 캐릭터의 특징이 뭔지 잘 파악한다.. 2022. 7. 11.
[영화] 영화 제작의 첫 단계 - 시나리오 쓰기 2편 우리가 영화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아마 배우가 1순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카메라를 통해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주는 매체예술입니다. 그리고 영화 속 세계를 만들어 내는 것은 우리 인간사회에서 사람이 모여 사회가 되는 것처럼 결국 그 세계에 존재하는 인물입니다. 시나리오를 쓸 때에도 관객을 사로잡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그리고 세계를 매력적이게 구상하는 방법은 결국 캐릭터를 잘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영화가 아닌 실제에서 사람의 캐릭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각자 친구의 성격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제 친구 중 진영이라는 친구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 친구를 처음 만났던 건 군대에 있을 때 저의 후임으로 들어왔습니다. 어떤 부.. 2022. 7. 8.
[영화] 우리의 영원한 소니 콜레오네 배우 제임스 칸 별세 영화 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배우 제임스 칸이 7월 6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에서 콜레오네 집안의 첫째, 소니 콜레오네를 연기했었으며 에서 주인공인 작가 폴 쉘던을 연기했습니다. 어렸을 적 영화를 보면서 가족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그 방식이 과격하고 수단이 잔인하지만 먼저 뛰어드는 그 행동력에 멋있다고 느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적대세력 마피아들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유명하죠. 지금도 연기력으로 유명한 말론 브란도와 알파치노와 함께 출연했어도 견주는 연기력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었다고 합니다. 그의 가족들은 7월7일 트위터를 통해 어제(7월 6일) 배우 제임스 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영원한 소니 콜레오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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